객체 지향은 인간 지향이다.

기계 중심의 기계어에서 조금더 인간을 편하게 하는 어셈블리어, C, C++, 자바로 발전해 온 과정 모두 로우 레벨의 기계가 아닌 하이 레벨의 인간을 배려하기 위한 과정었던 것이다.

기존의 구족적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함수였다. 함수는 코드를 논리적인 단위로 구분하고 분할해서 정복하자는 것이다. 즉 D&C 하자는 것이다. D&C는 Divide and Conquer의 머리 글자로 분할 정복이라는 뜻이며, 동양적 표현으로는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정도가 된다.

아무리 복잡한 문제라도 작은 문제로 분할해서 하나씩 정복하다 보면 결국 해결된다는 전략인 것이다. 몇 천, 몇 만 라인의 명령어를 논리적인 단위로 나누어 블록화 해서 작성하자는 것이다. 이런 논리적인 단위의 블록을 함수라고 한다.

객체 지향을 이해 하기위해 먼저 큰 크림을 생각해 보자.

그리고 사물을 하나하나 이해하기보다는 사물을 분류(class)해서 이해하는 것이 인간의 인지법이다.